의정부 안병용 시장 출판기념 사인회에 3천500여명 몰려

안병용시장이 직접 사인을 해주고 있다.

퇴임을 앞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출판 기념 사인회가 3천5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오후 2시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안 시장의 책 ‘안녕하세요! 희망도시 의정부시장 안병용입니다’ 사인회는 시작 전부터 모리아관 뒤 야외무대에 긴 줄이 이어졌고 오후 4시20분 사인회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이날 안 시장은 축하 방문자들에게 일일이 사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덕담을 건넸다. 이 자리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민철ㆍ오영환 국회의원과 권재형 경기도의원 등 의정부출신 도ㆍ시의원이 다녀갔다.

안 시장은 이번 책에서 지난 2010년 민선 5기 의정부시장으로서 내리 3선을 해오는 동안 펼친 10여년간 시정의 공과를 정리했다. 특히 미군부대가 가장 많아 부대찌개로 상징이 되던 의정부를 ‘잘사는 의정부’로 만들기 위해 펼쳐온 각종 사업과 노력 등을 상세히 담았다.

406쪽 분량의 책 1천500여권은 이날 사인회가 끝나기도 전에 현장에서 모두 소진됐다.

안 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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