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7호선 연장과 평화스포츠타운 개발사업 등 박차

박윤국 포천시장이 내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박윤국 포천시장이 내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 양수발전소 건설, 평화 스포츠타운 개발사업 등 내년도 주요 사업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포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민선 7기에 시작한 대규모 역점사업을 확고히 정착시키고 스포츠를 통한 남북공동협력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평가, 분석하고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 기본방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위드코로나시대 변화에 발 빠른 대응에 중점을 뒀다.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 양수발전소 건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수원산터널 개설, 도시재생사업 등 민선 7기에 시작한 대규모 역점사업을 확고히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물론, 각종 축제를 통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관계자들이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 추진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박윤국 포천시장과 관계자들이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 추진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올 한해 전철 7호선 옥정~포천선이 광역철도 지정됨에 따라 예산 1천700억여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포천민간공항도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중장기 대안으로 반영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각종 국ㆍ도비 확보와 건전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한 전국 최고액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높은 백신접종률 달성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주력했다.

박윤국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과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정책에 활용해 달라”며 “포천의 미래 발전적 변화를 위해서는 공직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며 “포천 주민의 공복으로서 시민이 (시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열정과 정성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김창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