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기업 커뮤니티 공간 마련을 위한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포천시는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전담할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이상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권역센터장, 김민구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건립팀장, 김재완 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착수보고회 당시 제안한 의견 반영 및 검토,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포천비즈니스센터는 군내면 용정리 483의1번지 일원에 연면적 5천200㎡ 지하 1~지상 3층 등의 규모로 건립한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23년이다. 시는 지난 2월 포천도시공사에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을 위탁했다.
포천비즈니스센터는 각종 행사와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홀은 물론 회의실과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의 업무시설을 갖춰 포천 소재 중소기업에 원스톱(One-Stop) 기업지원 행정서비스가 가능한 양질의 기업지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4월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도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보고회에서 “포천비즈니스센터는 포천지역 기업들의 향후 미래를 내다보고 활용도와 효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보금자리”라며 “기업과 기업, 기업과 노동자, 기업과 주민 등이 상생과 동반성장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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