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무인점포 8곳 돈 훔친 혐의 10대 구속

의정부경찰서는 야간에 무인점포에 들어가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0시45분께부터 약 2시간 동안 의정부 시내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8곳에 들어가 현금 300만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을 노려 매장으로 들어가 기구로 현금 보관기를 뜯어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관내에서 무인점포가 잇따라 털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일대 탐문 조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와 여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