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모범음식점에 백신접종 완료 동반자석 안내판 제공

예방접종완료자 동반자석 안내판
예방접종완료자 동반자석 안내판

시흥시가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완료 동반자석’ 안내판을 제공하고 있다.

백신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되면서 혼란을 최소화하고 예방접종 효과를 시각화하기 위해서다.

5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역 내 안심식당과 모범음식점 등 262곳을 대상으로 업소당 해당 안내판 5~6개씩을 배부했다.

안내판에는 ‘백신접종 완료 동반자석’이라고 표시돼 있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2천여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안내판을 배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접종완료 인센티브가 점차 늘면서 이번 안내판이 접종완료자 구분 등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인신고 사전예방으로 행정력 낭비도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얀센백신 접종자에 한해 당일 방문과 접종 등이 가능한 원스톱 접종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2회 접종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이나 미등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개별안내를 진행하는 등 홍보에 치중하고 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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