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제조업체들은 추석에 평균 5,2일 쉬고 상여금은 45.1%가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여금 지급은 지난해 43.5%보다 1.6%p 증가했다.
안산상공회의소가 지난다 18~31일 회원 제조업체 16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추석 휴무기간은 평균 5.2일(토ㆍ일 포함)로 5일간 휴무(81.7%)가 가장 많았고, 6일 이상 휴무(12.8%)가 뒤를 이었다.
상여금은 45.1%가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8.7%는 정기상여금, 16.5%는 특별상여금 등의 방식으로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47.6%는 상여금 대신 선물로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지급 사유로는 41.7%가 ‘경영악화’, 33.3%가 ‘지급규정이 없어서’, 16.7%가 ‘연봉제 실시(16.7%)’ 등을 꼽았다.
지난해 대비 올해 체감경기에 대해 53.7%는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대답했고 29.9%는 ‘악화했다’고 밝혔으며 16.5%만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악화했다고 답한 이유는 ‘내수침체’가 가장 많았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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