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4년까지 4년간 400억원 들여 청년지원사업 추진

시흥시가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모두 400억원을 들여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의 사회참여기회 보장과 자립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2024 시흥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계획은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확정됐다.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젊은 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청년참여 보장 ▲청년활동 지원 ▲청년역량 강화 ▲청년생활 안정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시는 각 분야에 걸쳐 청년 실태조사 및 정책 사각지대 발굴, 청년 종합정보 온라인 시스템 구축, 권역별·동네별 청년 공간 확충, 취업과 연계한 청년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생활 안정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지원 등 30개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더 구체적인 사업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시는 이번에 수립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지원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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