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플라스틱용기공장·매트리스 창고 화재…50억원 피해

24일 0시 40분께 화재가 발생한 포천시 선단동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이 처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7개 동과 매트리스 창고 건물 1개 동이 불에 타 50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김시범기자
24일 0시 40분께 화재가 발생한 포천시 선단동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이 처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7개 동과 매트리스 창고 건물 1개 동이 불에 타 50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김시범기자

24일 0시40분께 포천 선단동의 한 플라스틱용기 제조공장과 매트리스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7개 동(3천622㎡)과 매트리스 창고 건물 1개 동(990㎡) 등이 불에 타 5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건물 내부에 있던 포장재 원료와 라텍스 매트리스 등이 모두 불에 탔으며, 인근 주택에서도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3시25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나,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전 10시 현재 잔불도 거의 잡힌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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