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오께 포천시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근로자 A씨(24)가 파쇄기에 끼어 사망했다.
A씨는 휴식 중 파쇄기 안으로 작업 때 쓰는 기구가 딸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잡아서 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사건을 통보하고 A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포천=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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