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지능형 CCTV로 스마트 안전도시 한발짝 다가선다

포천시가 CCTV스마트안심센터에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운영한다. 사진은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CCTV스마트안심센터에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운영한다. 사진은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더욱 똑똑해진 지능형 CCTV로 스마트 안전도시에 한 발짝 다가선다.

시는 올해 CCTV스마트안심센터에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기술을 이용, CCTV 화면에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면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먼저 표출해 주는 서비스다.

시는 방범과 주정차 단속 등을 목적으로 CCTV 1천612대를 활용해 24시간 지역 내 곳곳을 살피는 인력관제를 운영해왔다.

지난 2019년부터는 CCTV 1천7대에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을 적용, 인력 관제 한계를 보완하고 관제 효율을 개선해왔다.

올해는 경기도의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지원 기관에 선정돼 지원받은 9천만원 등 총사업비 3억원으로 CCTV 455대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추가 적용했다.

이와 함께 성별과 색상, 차종 등 조건별로 빠른 검색이 가능한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해 관할 경찰서가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혁신 정보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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