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4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국 국적의 5대 남성 A씨가 집 안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또 주민 5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대원이 신고를 접수한 지 30분 만인 오전 10시5분께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진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거실에서 불에 탄 번개탄이 발견됐다”며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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