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빛나는 문화유산] 고양 원각사 신중도
오피니언 빛나는 문화유산

[빛나는 문화유산] 고양 원각사 신중도

고양 원각사 신중도는 제석천(帝釋天)을 비롯한 여러 권속을 그린 신중도다. 신중도는 대승불교에서 호법선신(護法善神)으로 봉안돼 신앙의 대상이 된 신중(神衆)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낸 예배용 불화다. 비단 바탕에 채색해 그려져 화면은 크게 상하 2단으로 구분돼 상단에는 제석천을 중심으로 좌우에 천동ㆍ천녀ㆍ일궁천자ㆍ월궁천자가 각각 배치돼 있고 하단에는 깃털 투구를 쓴 위태천을 중심으로 좌우 8금강(金剛)이 배열돼 있다. 전체적으로 붉은 안료를 두텁게 발랐으며 제석천을 비롯한 여러 권속의 얼굴 묘사나 의복기법이 서로 같다.

정확한 봉안 사찰은 알 수 없지만, 건륭43년, 즉 조선 정조 2년(1778년)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 제공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