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빛나는 문화유산] 연주세영첩
오피니언 빛나는 문화유산

[빛나는 문화유산] 연주세영첩

<연주세영첩>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 남용익(南龍翼, 1628~1692)이 당대의 문신이자 학자들이 지은 친필시를 모아서 만든 첩이다. ‘연주세영첩’에서 ‘연(漣)’은 경기도 ‘연천(漣川)’을, ‘주(朱)’는 ‘무주(茂朱)’를 가리킨다. 대를 이어 연천과 무주의 현감으로 벼슬한 영예를 기념하기 위한 시첩이라는 뜻이다. 첩의 마지막에는 한 집안에서 같은 지역의 수령을 60년 만에 다시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송시열(宋時烈)의 친필 서문이 있다. 조선후기의 인물들의 친필시는 문학과 서예적 가치 이외에 그들의 교유관계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지난 2019년 4월22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3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 제공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