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누리초등학교 송성근 교사가 아동의 빗길 안전 등하교를 지원하고자 투명안전우산 500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송성근 교사의 투명안전우산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쏭쌤TV’ 유투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송성근 교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원격직무연수 중 하나인 ‘안전영역’ 관련, 지난 4월부터 1개월간 ‘유 퀴즈 안전한 학교생활’이라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이 퀴즈를 맞춘 수 만큼 송 교사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했다.
송성근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 퀴즈 안전한 학교생활’ 연수를 통해 지원된 투명안전우산이 아이들의 빗길 등하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김창연 본부장은 “전달받은 투명안전우산 500개를 시흥과 안산의 지역아동센터 30개소에 전달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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