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무너진 장암동 중랑천 인도교 보수공사가 완료돼 통행이 재개됐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사업비 6억2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26일 시작한 장암동 중랑천 인도교 보수공사(길이 12m, 너비 3m)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했다.
하도 정리 등은 오는 24일까지 끝낼 예정이다.
장암동 중랑천 인도교는 인근 수락 리버시티와 1호선 전철 도봉산역 사이 중랑천에 가설된 통로로 수락 리버시티 1천150여세대 3천2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앞서 지난해 7월31일~8월3일 내린 300㎜ 폭우로 다리 일부가 유실됐었다.
안병용 시장은 “중랑천 인도교는 평소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앞으로 있을 우기를 고려, 원상복구를 서둘렀다.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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