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와 안산시의회가 시화호 일대 버려진 각종 쓰레기 해결책 마련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
앞서 시화호 일대가 버려진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로 뒤덮이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본보 10일자 6면)이 제기됐었다.
K-Water 시화사업단은 10일 오전 현장을 방문, 갈대습지~시화호 유입부 구간에서 공유수면에 매몰된 쓰레기 군락지 6곳 현장을 확인했다.
시화사업단은 이에 따라 수변 쓰레기 수거용역업체와 계약을 통해 매몰 폐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키로 했다.
쓰레기 수거작업은 물이 빠져야만 가능한만큼 이를 감안,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화호 상류 공유수면에 매몰된 폐비닐 등 쓰레기 유입경로와 매몰량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도 “빠른 시일 내 현장을 확인, 쓰레기 유입경로를 파악해야 한다. 드러나지 않은 쓰레기가 얼마나 방치됐는지에 대한 별도의 조사가 필요하다. 조만간 열리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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