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안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시민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의정부 한 시민은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시민은 “강남권 출퇴근만 하루에 3시간이 걸려 힘들다. 지하철 8호선 연장으로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8호선(별내선)이 의정부 탑석역까지 연장되면 의정부는 물론 경기동북권 주민 전체가 GTX-B와 C노선은 물론 지하철 1ㆍ4ㆍ7ㆍ8호선에 의정부 경전철까지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올라온지 사흘만인 29일 오전 10시 현재 2천852명이 동의했다.
최근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의정부 관련 청원은 지난 1월22일 시작돼 지난 2월21일 마감한 중학생의 의정부 경전철 내 노인폭행사건 처벌 요구로 4만8천788명이 동의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공개시점부터 30일 이내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부나 청와대가 공식 답변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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