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주차사고 수사팀이 맹활약하고 있다.
시흥경찰서는 지난해 11월30일 수사팀 신설 이후 지난 4개월간 주정차 차량을 파손하고 달아나는 운전자의 검거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48%)보다 33%p 증가한 81%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사팀 전문수사관 7명은 CCTV분석과 블랙박스 녹화자료 확보 등 전문성과 신속성을 강화, 시민의 재산을 지키고 있다.
김형섭 시흥경찰서장은 “수사팀 신설로 주정차 차량 파손 후 도주하는 사건에 대한 검거율이 높아지면서 신고자들의 빠른 피해회복 및 치안만족도가 높아졌다”며 “도주하면 반드시 잡힌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도주사건이 매우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