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회 의정부시의원 “기후위기 비상 친환경 생활하자”

구구회 의정부시의원은 19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비상한 행동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시와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이날 열린 의정부시의회 본회에서 “기후위기! 이제, 더 늦기 전에 행동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비상사태도 기후변화 위기에서 비롯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등 기후 위기가 인류와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사회 전 부문에 걸쳐 기후변화 리스크를 줄이고 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을 위해 시와 시민이 쓰레기 배출·물 사용·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생활 실천을 제안했다. 또 의정부시와 각급학교는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스스로 대응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올해 가칭 탄소중립 이행법이 제정되는 만큼 의정부시도 이를 전담해 추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신설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해달라고 주장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