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의정부시의원 평균재산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경기도 관보를 통해 공개한 의정부시의원 13명의 평균재산은 6억9천600만원으로 지난해 신고액 평균 6억6천300만원보다 3천300 만원(5%) 정도 늘었다.
가장 많은 재산 보유자는 이계옥 의원으로 26억1천900만원이다. 다음은 18억5천400만원을 신고한 최정희 의원. 구구회 부의장도 9억1천100만원, 오범구 의장도 8억 4천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선희 의원은 8천200만원으로 13명 중 재산이 가장 적다. 박순자 의원도 1억6천300만원으로 2억원 이하다.
이계옥 의원은 지난해 공개한 28억4천200만원보다 2억5천900만원 줄었지만 의정부시의원 중 최고 재산가다. 이 의원은 민락동 소재 건물 1동과 아파트 2채, 임야 3필지( 123㎡), 본인 소유 등 토지 건물가액만 29억7천100만원에 달한다.
최정희 의원도 본인 소유 민락동 아파트 1채와 배우자 소유 포천시 소홀읍 대지 등 토지건물 4건 6억1천600만원을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재산내역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변동사항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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