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시흥 시민 우선채용협약을 맺고 최근 구인구직만남을 주선, 61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주관으로 25일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구직자 103명이 참여했으며 61명이 현장에서 취업됐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측은 “오늘 채용된 구직자는 다음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시흥시의 도움으로 인력채용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가 알선한 인력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앞서 이달초 시흥시 만해로 43(정왕동)에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연말까지 물류전문가, 쇼핑몰 택배 준비원 등 600명 이상 채용이 예정됐다. 앞으로 3년간 상용직 2천81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주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시흥종합일자리센터에서 2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 예정이다.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관계자는 “다음달 1일에는 허브 상하차를 채용할 예정인만큼 관련 직종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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