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올해의 책으로 성인분야에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선정했다. 청소년분야는 이꽃님 작가의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과 어린이분야는 이경화 작가의 ‘담임 선생님은 AI’를 각각 골랐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9권을 고른 뒤 1천5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3권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성인, 청년, 어린이 등의 분야로 세분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모임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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