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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오토바이, 갓길 주차 화물차 들이받아…운전자 숨져

승인 2021-03-21 17:14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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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9시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씨(46)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오토바이 차체와 함께 화물차 밑에 깔리면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오토바이에 A씨 외에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 사고 당시에 음주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화물차 차주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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