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진TP 경기가구인증센터, KOLAS 실내ㆍ환경분야 인정 확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가구인증센터가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실내ㆍ기타환경분야 항목을 추가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기구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이에 따라 목재ㆍ관련제품 분야 18개 항목과 실내ㆍ환경분야 15개 항목 등 모두 33개 항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유지하게 됐다.

인정항목 확대 규격은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소형챔버법)과 공급자적 합성확인대상 부속서14 어린이용 가구(목재-소형챔버법) 등이다. LH 납품용 가구 품질시험과 어린이용 가구의 제조ㆍ판매 등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로써 앞으로 정부의 주택정책과 맞물려 가구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소형챔버법) 시험은 LH에 납품하는 주방가구(하부수납장, 상부수납장)와 수납가구(신발장, 붙박이장 등)에 대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친환경시험 자재부문 목재는 반드시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조달청 물품을 등록할 경우 54개 가구분류제품 중 27개 품목은 어린이제품으로 분류돼 관련 시험 증빙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경기도 지원으로 중소가구기업의 인증비용 부담 감소, 친환경 가구 제품 개발 등으로 가구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도내 중소가구기업들을 대상으로 가구인증과 관련한 컨설팅과 시험수수료의 30% 할인(대형챔버는 20%)을 지원하고 있다.

양은익 원장은 “대형챔버와 시험장비 등을 추가 증설, 기업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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