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모든 교차로에서 오는 6월부터 무정차 통과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적용 서비스가 확대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신호교차로 473곳 중 지난 1월부터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171곳 외에 무선통신이 불필요한 35곳을 제외한 나머지 267곳에 긴급차량 출동을 위한 우선 신호적용 시스템을 완료했다.
의정부시 교통관제센터와 의정부지역 모든 신호교차로 신호제어기와 통신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최초로 긴급출동이 필요한 구급차, 소방차 및 경찰차 등이 신호교차로를 무정차 통과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확대 운용,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을 현재보다 40~50% 줄일 수 있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전역 신호교차로 통신이 가능하게 돼 구급차, 소방차 및 경찰차 등이 우선신호를 부여받아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