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269회 임시회를 앞두고 상임위별로 발의한 총 1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의회운영위 소관 ‘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안’은 이기환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시의회 연구활동 지원 근거 명확화와 연구활동의 전문성 제고에 관한 사안들을 담고 있다. ‘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의사일정을 당일과 전체로 구분, 의회운영과 의사일정 협의 후 추가 변경할 때의 규정을 정한 게 골자다.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와 함께 현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은 시 정책 수립 및 추진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자 제도적 절차 마련에 필요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박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조례 근로 용어 일괄정비 조례안’은 시 조례 19개에 쓰인 ‘근로’라는 용어를 모두 ‘노동’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복지위 소관 ▲안산시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해양레저산업 및 해양교육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은 이경애ㆍ김진숙ㆍ이기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
이외에도 도시환경위 소관인 안산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안은 윤석진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한편 제269회 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이 중 상임위 심의 기간은 17일부터 23일까지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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