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2020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지정에 뒤 이은 것으로 의정부시가 평생교육분야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가 두 번째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으로 지난 10일 의정부, 수원, 김포, 안산, 이천 등 경기도 5 곳을 비롯해 전국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시비 1억 원을 매칭해 모두 2억 원의 사업비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장애친화적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주민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선정은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과 함께 지역 장애인들에게 지속가능하고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평생학습도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장애인의 학습기본권 보장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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