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일동면에 ‘군(軍) 장병 쉼터’를 조성해 문을 열었다.
외출·외박이나 휴가를 나온 군장병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쉼터는 지난해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도비와 시비 등 2억원을 들여 일동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건물 3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안마의자, PC, 테이블과 의자, 수면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췄다.
쉼터는 군 장병은 물론 동행한 가족과 친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당분간 제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일동면은 포천에서 가장 많은 군장병이 이용하는 장소다. 군장병들이 잠시라도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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