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상공인에 마음드림 50만원씩 지급

시흥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인을 돕기 위해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50만원을 지원하는 ‘마음드림’ 지원사업 2차 접수를 8~19일 진행한다.

지난달 진행된 1차 마음드림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소상인이 대상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9일부터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행정명령 이행 사업장을 선별해 50만원씩을 지원했다.

1차에 지급받은 소상인은 8천464명으로 총 지급 대상 1만1천여명의 80%가량이다.

2차는 이를 제외한 3천여명이 접수 대상이다.

자격요건은 1차와 마찬가지로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으로 손실이 발생한 소상인으로 사업장 소재지가 시흥이고 지난해 11월30일부터 신청일까지 영업 중이어야 한다.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준비해 담당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에 부서별 담당 업종이 자세히 기재돼 있다.

신청서 접수 후 서류 검토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오는 31일 대상자에게 5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기간 내 꼭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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