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추진 중인 비디오메디컬 시티 관련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흥도시공사는 본보 주관으로 오는 1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교육협력동 렉쳐홀에서 ‘시흥 Biomedical City 발전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BT산업분야 육성방향 제안 및 수도권 미래 산업구조 개편의 선제적 대응방안 등이다.
토론회는 시흥 Biomedical City 발전전략과 관련 배경 및 필요성, 개발여건 및 성장잠재력, 수요조사, 추진전략 및 개발구상 등에 대한 발표를 토대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심층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서남부권 성장을 주도하는 시흥시의 미래 청사진을 채워나갈 밑거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범현 성결대 교수가 정책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승욱 한양대 교수, 강지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선임연구원, 홍헌영 시의원, 김수기 시흥시 도시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발표자들과 토론을 펼친다.
토론의 세부 주제는 배곧·은계·목감·장현지구 등 다각적인 도시개발에 따른 경쟁력 강화방안 도출이다.
서해안 개발축의 거점으로 글로벌 해양레저(K-골든코스트)의 미래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구축방안 등도 논의된다.
IT산업 중심의 판교 테크노밸리와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시너지효과, BT산업분야의 공간적 확장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BT 관련 학·연인프라 구축 등도 제시된다.
이와 함께 배곧신도시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메디컬산업 혁신생태계 구축과 국가정책(한국판 뉴딜) 정합성 유도 및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바이오메디컬시티 로드맵 수립방안 등도 논의된다.
정책토론회는 경기일보 경기TV와 시흥도시공사 흥행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어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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