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추진단 가동

안산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 본격적인 백신예방접종 준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반과 실무운영반 등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총괄지원반은 예방접종 전반을 총괄하는 총괄기획TF팀이 구성됐고 실무운영반에는 예방접종 운영팀, 접종센터팀, 백신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이 소속돼 2개반 5개팀이 백신 도입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와 함께 의사회 및 간호사회와 민간 의료기관, 경찰서·소방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꾸려 전문가 자문과 의료 인력지원 등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56만명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이달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에게 먼저 접종한 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수급부터 사후관리까지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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