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2021년, 정책 성과 확인하는 해 만들 것"


■ 새해역점사업

공유경제 실현을 통한 공간개방, 주차장공유시스템 조성
노인일자리 7680개 창출
마을공동체를 통한 마을특성화 사업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를 통한 촘촘한 골목 복지안정망 구축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완수

▲ 나이스미추 김정식 구청장 인터뷰 142~2
나이스미추 김정식 구청장 인터뷰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싸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이겨낸 지난해를 발판 삼아 2021년이 희망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취임하면서 ‘같이 잘 사는, 진짜 잘 사는, 다시 잘사는, 말이 통하는,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라는 5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김 구청장은 “2021년은 5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그동안 펼친 정책과 공약의 성과가 드러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5대 추진과제 중 우선 같이 잘 사는 미추홀구 목표는 무엇인가.

▲같이 잘 사는 미추홀구에는 많은 일자리, 배움과 나눔의 교육공동체, 누구나 누리는 복지 조성이라는 3대 전략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노인일자리는 지난해 9개 수행기관에서 7천654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7천680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미추홀구 특색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제도도 지난해 503세대 위기 가구를 발굴해 4천70만원의 공적 지원과 457건 2천760만원의 민간지원을 연계했다.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의 실현 방향과 목표가 있다면.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는 안전한 골목, 넉넉한 주차환경,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전략 구호였다. 이를 위한 전략과제로는 재난안전 선제적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교통체계 및 주차난 해소,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 등 3가지다. 구는 그동안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범용 폐쇄회로(CC)TV 108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골목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뽑힌 주차장공유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차량 입·출차 정보를 관리해 차량에 가장 가까운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다시 잘 사는,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의 계획은.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는 이야기가 있는 골목, 깨끗한 골목, 풍요로운 골목경제 분야를 짚어낸 목표다. 골목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인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신기시장 내 개별점포 312곳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 이 밖에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재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 한다. 이와 함께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를 위해 주민 행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주요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려 한다. 올해 예산에도 20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는 어떤 사업으로 이뤄져있나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의 핵심은 주민자치다. 이를 위해 마을 골목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함께 특색있는 마을골목을 조성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난해 21개동에서 26개 사업을 추진, 테마가 있는 골목을 조성했다. 앞으로 걷고싶은 길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일자리형 오아시스 6개 등을 조성하겠다.

▲ 구마크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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