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광철 연천군수 "임진강·한탄강 유네스코 2관왕"

< 새해 역점사업 >
△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2022년 개통
△ 임진강변 파크골프장 개장 앞둬, 장애인체육회 출범... 체육 저변 확대
△ 임진강 주상절리관광센터 건립
△ 주거단지 조성·전철 역사 활성화
△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증액

김광철 군수님

김광철 연천군수의 올해 목표는 군민들의 ‘건강한 삶, 새로운 삶, 즐거운 삶, 편안한 삶, 잘 사는 삶, 기대의 삶’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군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도약에 나서겠다는 다짐이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청정자연과 쾌적한 환경의 생태도시, 풍요와 성장의 자족도시, 여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도시, 공존과 번영의 평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지켜준 군민들과 의료진의 헌신, 공직자의 협업을 통해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경기도 최초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나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은통일반산업단지는 물론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밖에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이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등재 2관왕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세계적 생태도시로 도약했다.

개장을 앞둔 임진강변 36홀 파크골프장 조성과 장애인체육회 출범은 지역의 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기틀이 됐다.

균등한 교육의 기회와 사회참여 지원, 문화관광콘텐츠 개발로 제2의 성장동력 마련,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노력 등도 의미 있는 성과다.

-생태도시 조성계획 등 올해 주요 사업은.

▲연천군을 망곡 근린공원과 생태공원,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청정자연 생태도시로 만들겠다.

풍요와 성장의 자족도시를 위한 연천BIX를 동북아시아 경제허브로 조성하고, 임진강 주상절리관광센터 건립 등 여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증액, 감염병대응팀 신설 등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주거단지 조성, 전철 역사 활성화 사업 추진, 읍ㆍ면을 대표하는 10개의 걷고 싶은 십 리 숲길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남북철도 연결 등 공존과 번영의 평화도시 구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코로나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껏 보지 못한 부분을 다시 살피고 용기와 지혜를 바탕으로 한발 한발 걷다 보면 환호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연천군을 믿고 군민 여러분이 신뢰와 믿음,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며 응원해주시길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발로 뛰며 군정을 살피겠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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