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역점사업 >
△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조기 추진
△ 회덕~직동 순환도로망 구축
△ 천원택시 등 대중교통체계 개선
△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관광벨트 등
길 조성 프로젝트 추진
△ 자연경관 활용 페어로드 조성
신동헌 광주시장은 민선 7기 3년차인 올해를 그 동안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결실의 해’로 만들어야 할 골든타임으로 전망했다. 신 시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3년차 성과를 강조했다. 시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올해 시정 방향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ㆍ확장적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도시개발사업ㆍ생활인프라구축ㆍ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 등 현재 우리시에 닥친 과제 극복을 위해 효율적인 재원 배분, 적극적인 세입확충과 외부재원 확보로 재정투자를 과감히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해 달라.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조기 추진, 위례~신사선 연장 등 철도중심 광역교통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광주시 철도시대를 열고 제2의 도시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
중ㆍ장기적으로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설치, 광주 TG 교차로 개선, 신현리 우회도로 신설, 회덕~직동 순환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량을 획기적으로 분산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100% 공영제, 천원택시 운영,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추진을 통해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교통약자도 세심하게 챙기겠다.
-개발이 어려운 시 입장에서는 관광ㆍ그린 뉴딜 사업도 중요하다.
▲각종 규제로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페어로드 조성 사업과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비롯한 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도시ㆍ공간ㆍ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ㆍ분산형 에너지 확산 그리고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핵심 3대 과제로 선정했다.
도시재생 뉴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민자 포함, 총 1천100여억 원을 투입해 광주형 그린 뉴딜을 완성할 계획이다.
-‘창의개발TF팀’과 민간공원특례사업을 놓고 시의회와 갈등이 잦았다.
▲먹거리에 대해 고민할 시기에 가십거리 위주의 지적이 많았다. 그로 인해 필요한 예산이 삭감돼 사업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다. ‘창의개발TF팀’도 그렇고 민간공원특례사업도 마찬가지다. 인사는 시장의 고유권한이다. TF팀은 역할이 끝나면 운영이 종료되고, 필요에 따라 재가동될 수 있다. TF팀에서 올라온 보고서는 아주 만족할만했다. 때가 되면 시책에 반영할 생각이다. 민간공원특례사업도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시장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게 정상 아닌가. 물론 감시와 견제 역시 시의회 본연의 역할이다. 협치와 협업으로 시의회와의 협력관계를 공고이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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