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시민들에게 ‘친환경 특별시 인천’ 선사

박남춘 인천시장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가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시 공직자들은 지난해 코로나 방역에 온 힘을 다했습니다. ‘인천시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안전하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확진환자 발생을 막는 데 사활을 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적지 않은 시정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시가 대한민국에 던졌던 ‘친환경 자원순환’ 의제를 실현하는 일 또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인천의 쓰레기 독립을 선언한 뒤로 많은 시민께서 우리 시의 결단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모든 열과 성을 다 해 시민 여러분께, 또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친환경 특별시’인천을 안겨 드리겠습니다. 세련된 말재간은 부족해도, 필요하고 옳은 일을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우직하고 투박해 보이더라도, 해묵은 난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인천시는 언제나 그래왔듯, 2021년에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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