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시행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최종평가 결과 이천시가 최고등급인 S등급(매우 우수)에 2년 연속 선정됐다.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교육훈련과 취업연계, 창업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이다.
이천시의 2년 연속 S등급으로 선정된 도자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는 이천의 지역여건과 전국 유일 도자특구라는 특성을 반영해 도자분야 지역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도자관련 아이템 개발과 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경자)와의 협력을 통해 14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최종 9명의 도자분야 신규 창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S등급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최소 3년 동안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어 내년 맞춤형 일자리사업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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