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코로나19로 일을 하지 못하는 취약 노동자 717여명에게 지난 6월부터 지급하던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100% 조기에 지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처럼 예정된 날짜보다 지급이 빨라진 배경에는 지급 담당 부서와 상록 및 단원보건소가 사전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지원 대상자에게 1대 1 안내 및 현장에서 접수 즉시 지급하는 원스톱 방식을 추진하며 절차를 간소화했기 때문이다.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은 대형 물류센터나 건설현장 등 일용직 노동자가 많은 사업장에서 감염사태가 발생해도 생계를 이유로 일을 쉬지 못하거나 구조적으로 병가 사용이 어려워 검사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의 진담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난 6월15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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