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보건소는 보건소와 시설관리공단 등지에 원격 모기 감시 장비인 디지털 모기 측정기(DMS)를 설치했다.
가을철 감염병 매개인 모기방제를 위해서다.
디지털 모기측정기는 모기 유인물질인 이산화탄소와 화학유인제를 이용, 자동으로 개체수를 계측하고 결과를 시스템에 제공, 채집된 모기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계측된 모기 수는 연구소로 전송돼 기계가 설치된 지역의 환경별ㆍ지역별ㆍ시간대별로 모기 발생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연 가평보건소장은“디지털 모기 측정기를 통해 집계된 자료를 근거로 모기 발생현황을 분석, 결과적으로 방제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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