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5명 부상

20일 오전 11시35분께 시흥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안현분기점 인근 4차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 5명이 다쳤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50대 A씨가 몰던 14t 화물트럭이 앞선 SUV를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차 사고로 인해 전방에 있던 그랜저 승용차 2대와 K5 승용차 1대, 1t 화물트럭 1대 등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정상 수치였다”면서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