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101세 노인 실종, 경찰, 소방당국 수색에 나서

지난 15일 오전 8시께 포천시 관인면에 거주하는 노인 A씨(남.101)가 가족과 마지막 통화 후 ‘찾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가족들이 인근 다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있다는 신고에 따라 소방당국과 함께 소방 39명, 경찰 20명, 의용소방대 13명, 자율방재단 5명 등 80여 명의 인력과 차량ㆍ드론ㆍ보트 등 10여 대를 투입, 다리 인근 수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또 연천 한탄강댐 인근에서는 보트로 수면 수색도 함께 벌이고 있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지난 3일 발생한 중리저수지 실종자는 실종 11일 만인 지난 13일 영로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에는 소방 440명, 경찰 230명, 장병 470명, 의용소방대 273명, 자율방재단 65명 등 총 1천500여 명을 투입됐다.

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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