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최근 ‘시흥기업 고충처리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흥기업 고충처리위원회’는 시흥시,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 시흥시경영인연합회 등 민·관·산·학·연 19개 기관 및 경제단체, 전문가 모임으로 시흥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자문단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에서는 ‘시흥기업 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소개와 향후 활동방향을 공유했고, 20여명에 이르는 고충처리위원 간담회와 위촉식을 함께 진행했다.
시흥시 이면종 과장은 “우리 시의 경제·산업에 있어 국가산업단지는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지만, 30년이 넘는 세월 산단의 노후화와 제조기업의 영세화가 진행돼 우리 시 기업 입장에서 고충이 없을 수가 없다. 진흥원에서 고충처리위원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흥산업진흥원 김태정 원장은 “취임 이후, 근 시일 내에 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란 악재로 인해 차일피일 미뤄진 점. 모든 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시작 이후, 고충처리위원회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향후, 시흥기업고충처리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법률?제도 개선사항, 지역발전 아이디어 등 안건에 따라 TF(Task Force)형태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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