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극복, 소중한 일상 되찾기 역량 집중"
시흥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그 동안의 의정 경험을 후반기 의정활동에 녹여내 ‘시민중심 열린의정’을 구현하는 시흥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다양한 현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스마트허브 소하천 생태복원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정왕동 3개의 소하천에 대해 생태복원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며 “맑은 물 재이용수 사업을 통해 친수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정을 적극적으로 살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 의정활동의 밑바탕에 ‘시민’을 두고, 의회 내부에서부터 시작해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당리당략은 거두고 오로지 시민과 지역만을 생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소수의 의견도 경청하는 열린 의회, 합리적이고도 민주적인 의회로 모범적인 지방의회의 표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의원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 의장은 “시와 건강한 비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을 이어가면서 여당이라고 무조건적인 수용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객관적인 시각에서 시민을 대신해 시정부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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