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 청계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설치...화려한 볼거리 제공

▲ 청계산책로 야간경관 운치

포천시 일동면 일동 청계산책로에 최근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동 청계산책로 경관조명은 기존 산책로의 가로등과 가로수 등을 이용해 산책로 주변의 경관을 특화했다. 일동면은 청계포럼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치했다. 청계산책로에는 일동청계천에 서식하는 수달과 맥문동을 형상화한 캐릭터 조형물 ‘일동이’와 다채롭게 조명 색상이 변하는 해파리 은하수, 포토존 등 특색있는 경관 조명으로 꾸며졌다.

주민 A씨는”경관 조명이 너무 아름다워 친구들과 함께 다시 찾을 계획이다. 일동이 더욱 발전해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그동안 아름다운 청계산책로 조성을 위해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들이 직접 참여했다. 지난해는 산책로에 왕벚나무와 단풍나무, 맥문동을 심고, 지난봄에는 개나리, 코스모스, 메밀꽃 등을 심어 낮에는 꽃들, 밤에는 불빛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면은 앞으로 일동 시가지 화동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전주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연계해 볼거리, 놀거리, 체험거리 등으로 군 장병 면회객과 관광객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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