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박춘호(초선) 의원이 선출됐다.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춘호 의원과 이복희(재선) 의원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8명의 의원이 투표를 통해 6대 2로 박춘호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당 대표로는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태경 의원이 선출됐다.
박춘호 의원은 “후반기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주당, 미래통합당과도 대화와 협의를 통해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새로 뽑힌 당 대표께서 잘 협의하겠지만 부의장 자리는 소수당인 미래통합당 쪽에 양보하는 선에서 의장단이 꾸려지지 않겠는냐”고 전했다.
시흥시의회는 다음달 1일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다음 날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한다.
시흥=김형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