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한다

가평군은 최근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응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1대 1 지정 담당 공무원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수칙 홍보 및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이행 여부를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노래방을 비롯해 PC방,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종교시설, 학원,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유증상자 출입금지, 출입자 1~2m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실내소독 등 방역 당국이 제시한 방역지침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내 음식점, 카페 및 유흥시설 등 대상으로 생활 속 방역 세부지침 안내 및 이행상황 현장 점검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도 계속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면서 실무반을 애초 종합상황반, 의료 및 방역지원반, 의료폐기물지원반, 행정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및 생활안정지원반 등을 추가하고 상황 종료할 때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방역지침 미준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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