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미집행 무상급식 활용한 지원사업 추진

가평군이 학교내 미집행 무상급식비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평군은 20일부터 고 3학년 등교를 시작으로 나머지 초·중·고등학교 순차적 대면수업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긴급 지원한다.

가평교육지원청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받거나 자체 구입한 3개교를 제외한 학생 수 100명 내외의 관내 학교 15개교에 전달하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발열 증상자 색출을 위해 학교당 최대 49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개학으로 무상급식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가정내 급·간식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관내 유치원과 모든 학교에 재학 중인 원생 및 학생들의 가정에 농·축·수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식재료는 5~6월 중에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가정에 배송되며, 상품권은 6~9월 중 농협몰을 통해 부여된 ID로 농산물을 구매를 할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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