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가평천 생태관광하천 조성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7일 가평군에 따으면 군은 지난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 가평천 생태관광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일환으로 청정계곡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조성과 펜션 및 인근 상점 환경 개선, 디자인·광고물 제작, 놀이-휴식이 공존하는 테마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북면 제령리~적목리 구간의 가평천 일원에 대한 불법시설 정비 이후 공동화장실, 특산품 판매장, 친환경주차장 조성 등 계곡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편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평천을 생태관광 네트워크의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장, 체험장, 주차장 등을 설치하며 접근성 및 편리성을 개선시키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생태관광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이 관광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소득 창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가평을 경기도 생태관광 1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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