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총연합회 제공
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회장 이진환)은 지난 7일 다산신도시 2단계 구간인 지금지구 일원 공원에 현장점검을 진행해 경기도시공사에 입주민의견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기도시공사, 공원 시공사,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총연합회 임원 및 각 단지 대표 회장단이 참여했으며, 공원 인수인계 전 개선사항 및 추가 반영사항을 위해 조성된 공원을 직접 둘러보며 5시간동안 진행됐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2단계 구간(지금지구)은 1단계구간(진건지구)에 비해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공원간 연결이 미비하여 실제 신도시 주민들이 공원을 인지하기 어렵고, 편안하게 공원에 접근하기 힘든 점, 공원 내 휴게시설 파고라 및 벤치, 안개분수 등 추가를 통해 쾌적한 공원 사용, 각 공원의 아이덴티티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공원접근성 확보의 경우 근린공원4 경사로 폭 확대 및 접근로 주변 환경개선을 요구했으며, 공원간 연계방안 모색의 경우 근린공원 3 중 다산원과 고인돌 공원 U자형 경관육교 설치 사항을 당부했다.
아울러 벤치가 부족한 지금지구 공원에 추가 벤치 및 파고라 설치, 근린공원2 배드민턴장을 풋살 등 다른 종목도 할 수 있는 멀티 코트장 변경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점검은 실제 신도시 입주민들 의견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총연합회는 전했다.
이에 남양시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 경기도시공사와 협의해 공사도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쾌적한 공원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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