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이 신임 김태정 원장 부임 이후 ‘하나된 조직, One-Team 시스템 구축’을 통한 조직 내부혁신과 시흥산업진흥원 발전 전략을 마련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2일 시흥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산진원은 최근 내부 이사회를 갖고 기업지원 전문성 강화와 실질적인 지원 역할 수행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옴부즈만’을 비상설 기구로 설치해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흥 전지역에 임직원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매주 2회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 접수 및 기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기업방문을 통해 진흥원과 기업간 상시소통 체계를 구축해 애로해결, 시흥 산업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간결한 조직과 기업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재 1부원장, 1본부, 1실, 3팀으로 구성된 조직을 2본부 1실 체계로 개편한다.
기존의 복잡한 결제체계와 수직적인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Project Manager(PM) 체계를 도입해 핵심 과제별로 PM을 배치, 운영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시흥산업진흥원 발전 전략과 조직개편 시행을 의결했으며, 김태정 원장 중심으로 진흥원이 시흥시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나아가길 주문했다.
김태정 원장은 “향후 임원진, 경제단체인, 기업지원기관 등 시흥시 산업·경제 분야의 핵심 주체들과 협력적 네트워킹을 강화해 진흥원이 시흥시 산업·경제 분야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 실무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기업지원 컨설턴트가 될 수 있도록 재교육에 힘쓰고 마인드 함양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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