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통합당 박순자, 여성 아동 안전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박순자 안산단원을 후보는 8일 최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디지털 성범죄 n번방과 아동성폭행 조두순 사건 등 각종 성범죄의 재발방지와 처벌강화의 내용을 담은 ‘여성ㆍ아동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여성ㆍ아동 안전공약 첫 번째로 성(性) 착취물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n번방 방지법을 ▲피해자 중심 보호대책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 ▲법 사각지대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아동ㆍ청소년 성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일명 조두순 방지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박 후보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국민정서를 반영, 지난해 2월 재범 우려가 있는 성범죄자의 치료감호기간과 전자발찌 부착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후보는 “정부가 우선해서 챙겨하는 것이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여성 의원으로 어머니와 같은 세심한 배려를 통한 안전예방 대책으로 신체적 약자인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성범죄 재발방지와 처벌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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